강릉 원도심에 자리한 감자유원지는 강릉의 대표적인 로컬 콘텐츠인 감자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는 공간이다. 단순히 맛있는 음식점에서 나아가 강릉의 토양에서 자란 감자의 가치와 이야기를 전하는 브랜드로, 감자스프와 감자칩 같은 스낵부터 감자눈카레우동, 감자솥밥, 메밀김밥 등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메뉴를 선보인다. 앞으로 감자유원지는 감자와 농업, 먹거리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바탕으로 더 확장된 형태의 공간을 준비하며, 강릉을 찾는 이들에게 감자와 강릉의 이야기를 더 풍부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강릉에서 감자유원지를 운영하고 있는 더루트컴퍼니 대표 김지우입니다.

감자유원지를 열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 강릉에서 나고 자랐어요. 대학은 타지로 갔지만, 2017년 말 다시 고향인 강릉으로 돌아왔어요. 소위 말하는 U턴족이에요. 2017년부터, 2020년까지는 강릉을 비롯해 강원도의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을 했어요. 지역이 매력적으로 바뀌기 위해서는 지역 자원을 새로운 관점으로 보여주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감자유원지를 열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 2020년 말부터 창업가들을 돕는 일 외에 제가 직접 지역과 연계한 일을 해보고 싶었어요. 그러던 중, 강릉을 대표하는 로컬 콘텐츠 중 하나인 ‘감자’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죠. 처음에는 종자와 농업 분야를 공부하며 농업인들을 만나기 시작했고, 강릉에서 개발한 좋은 종자로 국내 최고의 감자를 만드는 것에 관심을 두었어요. 이후 조금 더 강릉의 방문객분들과 이러한 가치를 공유하고, 또 감자를 새로운 관점으로 보여주고 싶어 감자유원지를 열게 되었습니다.

감자유원지를 운영한 지 얼마나 되셨나요?
: 감자유원지를 처음 오픈하던 날을 기억하고 있어요. 2021년 3월 5일이에요.

가게 이름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해요. ‘감자유원지’라고 이름을 짓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