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갯마을은 강릉 원도심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직접 농사지은 재료로 만든 건강한 밥상을 제공한다. 냉동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주문진 수협에서 직접 입찰한 생선과 제철 농산물을 활용해 정직한 한 끼를 선보인다. 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 운영되며, 단골들이 ‘나만 알고 싶은 곳’이라며 아끼는 이곳은 강릉을 찾는 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청정갯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주방장 장현정입니다.

청정갯마을을 열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 주문진 향호리라는 시골로 시집을 갔어요. 농사를 지어봤지만 겨울에는 할 일이 없더라고요. 심심해서 요리 학원을 다니며 한식과 양식 자격증을 땄어요. 그러다 향호리가 농촌 재생 사업을 시작하게 됐고, 저는 자격증이 있으니 요리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아서 시작했죠. 잠깐 하려고 했는데, 벌써 20년 가까이 흘렀네요. (웃음)

청정갯마을을 운영한 지 얼마나 되셨나요?
: 2007년부터 시작했어요.
가게 이름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해요. ‘청정갯마을’이라고 이름을 짓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 주문진 향호리는 호수 옆에 있는 마을이에요. 예전부터 동네 사람들은 ‘갯가’라고 불렀어요. 그곳에서 식당을 여느라 ‘갯마을’이라는 이름을 지은 거죠. 지금 자리로 이전을 준비하니 같은 이름의 가게가 있어 앞에 ‘청정’을 더했어요.
강릉이라는 지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